미제 청바지를 닳도록 입으며
멋부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면바지와 아웃도어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
나이 탓이 아니라 바지 탓이었습니다.

소싯적에는 미제 청바지 닳도록
청청 패션으로 맞춰 입으며
한껏 멋도 부리고,
찢어지면 재봉틀로 누벼 입고 그랬습니다.

구르는 돌처럼 이리저리 치이다 문득 돌아보니
결코 포기할 수 없던 멋쟁이 데님에서
어느새 멀어져 있더군요.

아들내미 입은 청바지 보면
뽀대도 나는 것이 눈길은 가는데
이 나이에 웬 텁텁하고 불편한 청바지겠습니까.
세월이 야속합니다.
세 살 입던 바지
여든에도 입으라고
이렇게 만들었나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은
긴 시간을 야속하다 축약하기에는
미안하지 않겠습니까.
객체를 바꾸어 봅시다.
그간 입었던 청바지가
‘텁텁하고’ ‘불편한’ 청바지였던 것에
야속함을 느끼셔야 합니다.
청춘으로의 회귀.
물리적 나이를 돌려 드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나 심리적 나이 정도는 돌려 보려 합니다.

Z208 데님, 유수의 기능성 바지들 가운데
청바지가 5만장 이상 판매된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소싯적 움직임을 되찾아 드립니다.
바다가, 아니
바지가 우리를 부릅니다
매일이 휴가고
매일이 호강이라는 꾐으로
멀리 나가기도 힘듭니다.
안팎으로 유난히 팍팍한 요즘입니다.
하루가 고되면 술 한잔과 스포츠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욕구를
반영하고 있겠지요.

하여, 일상에서 벗어난 듯 여유로운 착용감으로
입는 휴가를 선사해 드립니다.
매일 입어야 하는 바지,
딱 달라붙어 불편하고 땀 차는 것 입지 마시고,
사이즈 여유롭고 쾌적한 바지 골라 입어
숨통 정도는 틔웁시다.
신축명가 칸투칸답게
4방향 신축이 탑재되어 있으니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다른 바지들에 비교하자면 마치 휴가 같습니다.
마치 휴가같은 신축성
배 나왔다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 스스로 알아채기
힘드실 겁니다
원단 자체부터 다릅니다.
텐션감 있는 원단을 사용하여
착용감이 편안하고, 허릿단 내부 히든 밴드로
복부의 여유를 보장합니다.
뒷면 V라인 절개는 엉덩이 부분 움직임에
도움을 주며 동시에 힙업 효과가 있어
자꾸만 들썩거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조금 더 핏 되기를 원하시는 분도 있으니
슬림핏도 준비했습니다.
취향껏 골라 입으셔도 편안함은 동일합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뱉는 자유를 만끽하십시오.

매일이 휴가인 듯,
여유로움을 선사하겠습니다.
여유로운 히든밴드
한계를 뛰어넘다
두터운 바지가 답답해지는 만춘부터
맹렬한 더위에 한 겹마저 예민해지는
한여름은 물론
가을 들어서는 길목까지 입고 싶어집니다.
한겨울에는 내복을 받쳐 입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까지 안겨 드릴 정도로
자꾸만 손이 갑니다.
계속해서 진보하라
계절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것,
소재의 단점을 극복하여 입지 못하던
계절에 입게 된 것.
그와 더불어 계절이 흘러도
계속해서 손이 가는 것.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말,
괜히 붙는 게 아닙니다
쾌적함의 한계,
또 한 번 경신하러 진일보
이토록 얇고 가벼운 데님
쉽게 만날 녀석은 아닙니다
데님은 여름철에 적격인
린넨이나 메쉬 소재와는 당연히 다릅니다.
허위 광고로 그간 힘겹게 쌓아온 신뢰를
실추시킬 바에야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입는 순간 다리가 오소소
떨릴 만한 데님은 사실 없습니다.
그러나 데님도 가볍고 얇게 만든다면,
여름에 입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데님이라고는 믿기 힘든 저온스 5.75oz,
덕분에 무게는 고작 345g.
이토록 얇고 가벼운 데님은
웬만한 기술력으로는 나오지 못합니다.
일반 데님 팬츠의 무게가
700~1,000g 가량인 것에 비하면
절반밖에 안 되는 무게감입니다.
여름에 적격인 이유,
명확한 수치로 증명되었습니다.

바지의 역할은 다 똑같겠지만 특성은 제각기 다르고,
특성이 빛날 때
비로소 잘 만든 바지가 되는 겁니다.
겸손이 미덕이라지만
과감히 걷어내봐도
괜찮겠습니까
맹자가 묘지 근처에 살 때에는 곡성을 따라 했고,
저잣거리 근처에 살 때에는
장수의 흉내를 냈다 하지요.
하여 서당 근처에 집을 정한 이야기는
다들 아실 것입니다.
흔히들 교육열을 빗대어 말할 때
언급하는 일화이나,
본질적으로는 보고 듣는 것이
얼마큼의 영향력을 가지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칸투칸 곳곳에 슬로건처럼 박힌
문장들이 있습니다.
역시 칸투칸이라거나 합리주의 칸투칸이라거나.
요즘 가장 눈에 띄는 문장을 꼽자면
단연 ‘칸투칸은 바지에 강하다’가 되겠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문장의 카피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강점인 칸투칸에서
한 줄의 카피를 고집하는 것,
부디 알아주셨으면 하는 호소에 가깝습니다.
힘주어 말하건대
칸투칸은 바지에 강합니다
편안합니다. 여유롭습니다. 남다릅니다.
합리적입니다.
건방 조금 보태자면
바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전에는 심중에만 담아 두던 주장이고
쉽게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만,
고객님의 입에서 전해지는 말들에
세뇌되어 버렸습니다.

바지 제품의 후기를 살펴보면
칸투칸이 바지 하나는 끝내준다는
후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십수 년의 세월 동안
후기들을 하나하나 훑다 보니
귀에 딱지가 앉듯 뇌리에 박혀 버렸고,
어느새 바지 제품군 전체가
하나의 시그니처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칸투칸이,
바지 하나는,
끝내줍니다.
상품 설명 하나하나
읽기가 귀찮으시다면,
가만히 들어 보십시오.
SPLA03
[쿨하게 입는 자유로운]
스트레치 데님 팬츠
소싯적 가벼운 움직임 되찾기 프로젝트 데님
1. S/S 시즌 Z208 시그니쳐 데님 아이템입니다.
더 가볍게 더 쾌적하게 리뉴얼 제작하였습니다.
2. 4WAY STRETCH 방향 신축성을 적용하여 활동성을 높였습니다.
3. 여유있는 오리지날 핏/ 딱 떨어지는 슬림핏으로 제작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4. 한 톤 밝은 은은한 허벅지 워싱이 다리를 조금
더 얇고 길어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5. 히든밴드로 드러나지 않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허릿단 아래에는 V 라인 절개를 적용하여 힙업 효과를 줍니다.
소싯적 가벼운 움직임,
바지 하나로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무겁고 투박한 데님의 단점, 그래도 고집하던 나의 청패션 기온이 높아진다고 포기할 순 없습니다. S/S 시즌 Z208 시그니쳐 데님 아이템 매시즌 판매율과 높은 고객 만족도로 대표 데님으로 자리잡은 데님바지가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습니다. 기존 SPKA03 기준 무게 8.5oz → SPLA03 무게 5.75oz로 더욱 가볍게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청바지와는 다른 경량 쿨소재를 사용하여 청량감은 물론 빠른 땀 흡수와 건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계절 구분 없이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 소싯적 가벼운 움직임, 그 시절 활동력을 바지 하나로 다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고무줄인가?
탄력만큼은 으뜸 4WAY STRETCH
데님 소재에 4방향 신축성을 적용하였습니다. 청바지 특유의 뻣뻣하고 건조한 착용감이 아니라, 우수한 신축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유연함이 증가되어 움직임이 편안합니다. 일상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취향대로 선택하는 핏!
이 모든것은 착용자를 위한
배려입니다
사람마다 체형은 천차만별, 취향도 각기 다른데 품질 만으론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법입니다. 오리지날 핏과 슬림핏으로 체형에 맞게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루 절반의 시간 이상을 입는데 불편한건 싫다는 분들은 살짝 넉넉한 오리지널 핏으로 깔끔하고 슬림하게 딱 떨어지는 핏으로 라인을 살리고 싶은 분들은 슬림핏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취향대로 선택하는 핏! 이 모든것은 착용자를 위한 배려입니다.
은은한 워싱이 제 강점입니다
청바지의 멋은 워싱이 좌우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워싱만으로도 다리가 두꺼워보일수도 짧아보일수도 있습니다. SPLA03 쿨하게 입는 자유로운 데님바지는 허벅지 주위만 한톤 밝은 워싱을 넣어 다리를 조금 더 얇고 길어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과하지 않은 워싱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하실 수 있는 은은한 워싱이 이 데님의 강점입니다.
드러내는 편은 아니나
갖출 소양은 다 갖추었습니다
허릿단 양측에 좌우 각각 최대 4cm까지 늘어나는 히든 밴드를 적용하여 수시로 변하는 허리 사이즈에도 조이지 않게 제작하였습니다. 히든 밴드는 허릿단 내부에 적용되어 늘어나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보는 사람은 알아채지 못할 만큼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스타일링 센스와 편안함을 모두 챙길 수 있는 Z208 데님 팬츠입니다.
결국 차이는 디테일에서
판가름 나는 법입니다
뒷면 허릿단 아래에는 V라인 절개를 적용하여 힙업효과를 줍니다. 수납공간은 양측 앞 포켓 2개, 뒤 포켓 2개로 기본 4포켓 구성입니다. 또한 데님과 잘 어울리는 브라운 계열에 택을 사용하여 디테일을 높였습니다. 다양한 데님 제품 중 요모조모 따져보다보면 결국 디테일에서 판가름 나는 법입니다.